전남동부의대설립연대, 전남도의대 공모 추진 중단 촉구

김석훈 기자 2024. 8. 21.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 의대 공모가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 공모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중단을 촉구했다.

준비위 10여 명은 21일 오전 고흥종합문화회관 앞에서 '전남도의대 공무 일방적 추진 중단 촉구' 플래카드를 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 공청회장 앞서 성명…"의대설립 투명하고 설득력 필요"
[고흥=뉴시스] 21일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준비위 소속 회원들이 고흥종합문화회관 앞에서 '전남도의대 공무 일방적 추진 중단 촉구'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하고 있다. (사진=준비위 제공) 2024.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도의 의대 공모가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동부권의대설립도민연대준비위원회는 21일 오전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 공모 일방적 추진 반대 및 중단을 촉구했다.

준비위 10여 명은 21일 오전 고흥종합문화회관 앞에서 '전남도의대 공무 일방적 추진 중단 촉구' 플래카드를 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용역은 전남도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부당하다'면서 "전남도 의대 설립은 투명하고 설득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 의대 설립을 위해 삭발을 진행했던 순천시의원 등의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준비위는 "신념이 없는 정치인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겠다"며 전남 동부권 도민의 권리를 찾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순천 민주당 당원 및 광역의원, 시의원 20여 명은 20일 오전 순천대학교 앞에서 전남도의대 유치를 위해 순천대의 참여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김문수 국회의원이 소신 있게 입장을 밝힌 것처럼 순천대가 전남도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며 "순천대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기존 정치적 합의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고흥군에서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 청취를 위한 공청회'가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정부 추천 용역 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 주최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