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요시설 사수'…육군 23경비여단, UFS 연합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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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은 19일부터 5일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장병 2400여 명을 비롯해 작전지역인 강릉·동해·삼척시 지자체와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통합방위작전 전력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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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은 19일부터 5일간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장병 2400여 명을 비롯해 작전지역인 강릉·동해·삼척시 지자체와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통합방위작전 전력이 참가했다.
실시간 상황공유를 통한 완벽한 대침투·대테러·해안경계작전 등 통합방위태세를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여단은 훈련에 앞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토의를 통해 통합방위작전의 목적과 중요성, 본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훈련 첫날에 작전지역 내 강릉·동해·삼척시청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청 및 경찰 계엄 정부연락관을 배치하는 등 민·관·군·경·소방이 실제상황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대상 미상 드론 공격, 폭발 의심물체 발견 및 미상폭발, 거수자 침투, 황산 저장시설 피폭에 따른 황산 유출 및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또 적 화학탄 낙탄에 따른 오염구역 제독 및 환자후송 등의 상황 발생 시 사후관리 능력 등 유관기관과 통합된 상황조치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여단은 작전지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폭발과 화재로 인원 및 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기동타격대, 경계용 드론 등을 신속히 현장으로 투입시켰다.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는 국가중요시설 인원 및 시설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운용, 시청 사회재난팀, 소방서 대응전력팀 및 해경 대테러팀 등 통합방위전력도 신속히 출동했다.
군과 현장지휘소를 구성해 화재진압과 사상자 후송 등 통합피해복구와 거수자를 수색·격멸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대항군을 운용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상황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훈련의 목적 달성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중대 전술훈련과 예비군 작계훈련을 이번 훈련기간에 편성하는 등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임상진 여단장은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민·관·군·경·소방이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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