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13층 입주 전동킥보드업체 화재 120명 대피…20대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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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지식산업센터 내 전동스쿠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9층짜리 지식산업센터 13층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 킥보드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에서 불이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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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용인시 지식산업센터 내 전동스쿠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9층짜리 지식산업센터 13층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4분 만인 오후 5시쯤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5대와 인력 8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신고접수 35분 만인 오후 5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20대 남성 A 씨가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 킥보드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에서 불이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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