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 폭염 취약층 청소·방역 지원

폭염 취약층 청소·방역 지원 현장. 순천시 제공

순천시 풍덕동(동장 이향은)이 폭염 취약계층의 청소와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네 가구를 대상으로 19일 집안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악취를 소독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유통기한이 지나 오랜기간 방치된 묵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부터 집안 구석구석 핀 곰팡이도 제거했다.

풍덕동 복지기동대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사업자와 주민들로 구성해 소규모 집 수리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영찬 복지기동대장은 "더운 날씨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활 불편문제를 홀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취약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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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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