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에 충남서 도로·차량·상가 침수피해 잇따라

김동근 기자 2024. 8.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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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21일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천안, 아산, 공주, 예산, 보령, 서천, 홍성, 부여, 청양)-호우주의보 △3개 시군(당진, 서산, 태안)-호우경보 △6개 시군(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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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지역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21일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천안, 아산, 공주, 예산, 보령, 서천, 홍성, 부여, 청양)-호우주의보 △3개 시군(당진, 서산, 태안)-호우경보 △6개 시군(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7시 기준 평균강수량은 35.7㎜지만, 읍면별 최고강수량은 태안 안면읍 144㎜, 서산 해미면 115㎜, 당진 면천면 102.5㎜ 등을 기록했다.

피해현황은 △공공시설-서산 음암면 국도 29호 도로 침수 △사유시설-서산 음암면 국도 29호 차량 2대 침수, 태안 근흥면 슈퍼마켓 침수 등이다.

또 24개소(지하차도 1, 둔치주차장 6, 산책로 7, 해안가 저지대 2, 세월교 5, 도로 3)를 통제하고 있으며, 743건(선박 결박 350척, 선박 안전지대 대피 200척, 옥외광고판 보호 187개소, 수산 증양식장 보호조치 6개소)을 안전조치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2단계'로 전환했다. 앞으로는 철저한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을 할 계획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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