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180분 레미콘 수명 늘렸다...삼표, '킵 슬럼프' 현장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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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가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의 현장 골조 공사에 투입됐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수년간 건설업계의 이슈였던 레미콘의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킵 슬럼프를 개발했고 현장까지 적용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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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 '블루콘 킵 슬럼프'가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사업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의 현장 골조 공사에 투입됐다. 현장 첫 적용 사례다.
킵 슬럼프는 레미콘의 수명을 대폭 늘린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레미콘은 제조한 후 90분이 지나면 지나치게 굳어져 공사 현장에서 타설할 수 없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여기에 성수동의 삼표 공장이 인근 주민들 반대에 문을 닫은 후 서울시 내 레미콘 공장이 삼표 풍납공장을 제외하고는 전무해 도심으로의 레미콘 운반 시간이 길어진 상황이라 레미콘의 수명 연장은 공사현장들에 절실한 문제였다.
킵 슬럼프는 일 평균기온 35도의 무더위에도 최대 3시간까지 경화(굳어짐)가 되지 않는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삼표산업 기술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성과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수년간 건설업계의 이슈였던 레미콘의 강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킵 슬럼프를 개발했고 현장까지 적용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기온 상승과 교통량 증가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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