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과 비공개 면담한 안세영, 협회 조사엔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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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폭탄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이 협회 자체 조사 제안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은 지난 20일 "안세영에게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를 권유하며 몇몇 날짜를 제안했지만 선수 측에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안세영 측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진상 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협회 조사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불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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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폭탄 발언을 쏟아낸 안세영이 협회 자체 조사 제안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측은 지난 20일 "안세영에게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참여를 권유하며 몇몇 날짜를 제안했지만 선수 측에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안세영 측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진상 조사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협회 조사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불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세영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대표팀 운영 및 선수 보호 시스템과 관련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협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6일 1차 회의를 진행했으며, 김학균 배드민턴대표팀 감독과 이경원, 성지현 코치가 출석해 대표팀 운영 시스템에 대해 진술했다. 김 감독은 당시 안세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1차 조사를 마친 후 보도자료를 내고 2차 조사 땐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알렸지만, 선수 측이 조사에 불응하면서 향후 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협회 조사에 불응한 안세영은 지난 19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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