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전동킥보드 제조 업체 불…12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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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전동킥보드 업체에서 불이 나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에서 "건물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소방은 불이 난 건물에 영화관이 있는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오후 5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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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용인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전동킥보드 업체에서 불이 나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소재 지식산업센터에서 "건물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불이 난 곳은 지하 6층~지상 29층짜리 건물로, 최초 발화는 13층에 있는 전동킥보드 제조업체 내 소형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점포에는 전동킥보드와 이에 사용하는 소형 배터리가 다수 있었다.
경기소방은 불이 난 건물에 영화관이 있는 등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오후 5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였다.
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88명, 장비 35대 등이다. 큰 불길은 40분가량 만인 오후 5시21분 잡혔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12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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