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9월부터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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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 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현재 회원 가입한 농업인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을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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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 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재분석해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해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현재 회원 가입한 농업인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을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을 통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단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86.6%로 높게 나타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면 농업재해 피해가 10% 줄어 연간 약 1514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4월 과수 저온 피해 당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전북 무주 일부 과수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2.8도 이하로 내려가 저온 피해가 예상된다는 경보를 발송해 농가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권재한 청장은 전날 장수 지역의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서비스 현장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청장은 "올해 말까지 110개 시군, 내년 말까지 전국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개발과 함께 농협 등 민간에도 공개 API로 정보를 개방해 서비스 이용률을 대폭 높이는 등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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