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불·산사태 대응 ‘산림재난상황실’ 운영

박희석 2024. 8.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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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응을 위한 산림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13층에 설치된 산림재난상황실은 만인산, 식장산, 보문산, 계족산 등 대전의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조망형감시카메라를 통합관제하는 시설로 산림재해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산불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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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응을 위한 산림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13층에 설치된 산림재난상황실은 만인산, 식장산, 보문산, 계족산 등 대전의 주요 산 정상에 설치된 조망형감시카메라를 통합관제하는 시설로 산림재해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산불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다.

새로 설치된 상황실은 관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상황판단회의가 가능하고, 운영시스템 성능향상으로 산림 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 27대를 동시에 관제할수 있어 산불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대전시청 13층에 설치된 산림재난상황실 모습[사진=대전시]

보문산의 공원관리사업소에는 화염, 열 등을 AI 기능이 장착된 감시카메라가 감지·판독해 산불 발생 상황을 영상 또는 소리 신호 등으로 알려주는 능동형 감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 상황실 역할을 하는 지휘 차량이 9월 도입되고, 임도 등 험지 운행이 가능한 산불 특수 진화 차량이 2025년 초 도입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체계적인 산불 관제가 가능한 산림재난종합상황실이 확대 설치된 만큼 앞으로 산불 등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우리 대전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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