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찾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 "8·8 대책 탁상행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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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8 부동산대책 발표 뒤 시장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현장점검에서 "대책을 발표하고 2주 만에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면서도 "8·8 대책을 통해 공급을 차근차근 꾸준히 해 나가고 적절하게 수요를 관리한다면 시장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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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 현장점검에서 "대책을 발표하고 2주 만에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면서도 "8·8 대책을 통해 공급을 차근차근 꾸준히 해 나가고 적절하게 수요를 관리한다면 시장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와 주무장관이 현장을 다니는 것은 정부의 공급대책이 탁상행정이 아니고 현장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수요 측면과 관련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책자금과 비교해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빠르게 움직이는데 이 부분을 조치했고 앞으로도 주담대와 많이 벌어지지 않게 할 예정"이라며 "다만 중요한 신생아 특례대출 등은 차질 없게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이 방식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겠지만 오늘 부총리와 장관이 이 자리에 온 만큼 LH도 확실한 정부 의지에 따라 이행할 것을 믿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임대 신청 물건이 지난 19일부로 9만5675건인데 이는 제가 2022년 11월 취임할 때와 비교해 보면 3.5배 늘어난 물량"이라며 "시장에서는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현재 LH는 매입임대 속도를 높이기 위해 조기약정팀 4개, 조기착공지원팀 4개, 전략기획팀 1개로 총 9개 팀이 만들어져 200명 이상이 투입됐다"며 "약정부터 준공까지 최소 2년 이상이 걸렸는데 공사 기간이 길지 않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은 층수가 낮아서 1년 이내 입주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입지 및 주거환경이 좋은 신축 매입임대주택과 수도권 공공택지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급 대책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의 애로는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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