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길' 같이 떠나볼까요?…'왕릉천(千)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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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6일부터 11월16일까지 하반기 '왕릉천(千)행' 행사를 총 23회 운영한다.
2024 '왕릉천(千)행'은 조선시대 왕의 능행을 소재로 한 6개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4개 프로그램에 여주 영릉 '1490 성종 능행길'과 서울 헌릉 '1733 영조 능행길'이 추가돼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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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9월6일부터 11월16일까지 하반기 '왕릉천(千)행' 행사를 총 23회 운영한다.
2024 '왕릉천(千)행'은 조선시대 왕의 능행을 소재로 한 6개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1795 정조 원행길'을 시작으로, '1892 고종 능행길', '왕실여인의 길’, ‘단종의길’’까지 4개 경로가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4개 프로그램에 여주 영릉 '1490 성종 능행길'과 서울 헌릉 '1733 영조 능행길'이 추가돼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왕과 왕비, 왕실에 대해 이해한다. 조선왕릉 내 숲에서 음악공연, 명상 도구을 활용한 소리 명상, 인형극, 왕릉 미션탐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첫 프로그램 '1733 영조 능행길'은 1733년 있었던 영조의 헌릉 능행길을 따라가는 프로그램이다.
어린 나이에 천연두에 걸려 세상을 일찍 떠난 헌종의 딸 명선·명혜공주의 묘에 영조가 헌릉 능행길에 제문을 올렸던 사연을 소재로 한 창작 인형극이 펼쳐진다. 전 창덕궁관리소장 신희권 서울시립대 교수가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1490 성종 능행길', '단종의 길', '왕실여인의 길', '1795 ‘정조 원행길', '1892 ‘고종 능행길'이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비수도권 지역민을 위해 대전에서 출발하는 일정도 영조 능행길, 성종 능행길, 고종 능행길에서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9월 프로그램은 오는.22일 오전 11시, 10월 프로그램은 오는 9월24일 오전 11시와 오는 10월22일 오전 11시에 맞춰 네이버 예약 웹사이트에서 회차당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각 예약일부터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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