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뚫고 탈출, 누가 도왔나…케냐 42명 여성 연쇄살인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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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아내를 포함해 여성 4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연쇄살인범이 구금 도중 탈출했다.
21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케나 연쇄살인범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전날(현지시간) 경찰서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칼루샤가 다른 12명의 수감자와 함께 '내부자의 도움'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칼루샤는 2022년부터 2년간 아내를 포함한 여성 42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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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아내를 포함해 여성 4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연쇄살인범이 구금 도중 탈출했다.
21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케나 연쇄살인범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가 전날(현지시간) 경찰서에서 도주했다. 경찰관들은 오전 5시에 칼루샤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칼루샤는 지난 7월 경찰에 체포된 뒤 경찰서에 수감된 상태였다. 경찰은 칼루샤가 다른 12명의 수감자와 함께 '내부자의 도움'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관 8명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칼루샤와 12명의 탈주범은 쇠창살을 끊고 철망 지붕을 뚫은 뒤 벽을 타고 기어올라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칼루샤는 2022년부터 2년간 아내를 포함한 여성 42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모두 18~30세 사이였고 같은 방식으로 살해됐다.
그는 쓰레기 매립지에 살해한 시신을 버리다가 발각됐다. 당시 경찰은 훼손된 시신 9구를 발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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