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을 꽃게잡이 시작…금어기 해제 첫날 3톤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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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의 금어기가 21일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꽃게 수확이 시작됐다.
태안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10~15톤급 어선 4척이 바다로 나가 총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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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의 금어기가 21일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꽃게 수확이 시작됐다.
태안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10~15톤급 어선 4척이 바다로 나가 총 3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량은 금어기 해제 첫날 기준으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다. 1㎏당 1만 2000원~1만 3000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이는 첫날 기준 평년과 비슷하다.
올해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게가 선호하는 수온이 유지돼 어획량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태안 바다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을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태안 꽃게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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