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차세대 기술로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권용삼 2024. 8.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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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MID 202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TV 및 게이밍 OLED 패널을 통해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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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2024' 행사, TV·게이밍OLED 패널에 '메타 테크놀로지 2.0' 적용
'OLED 성능 향상'·'AI 제조 혁신' 등 연구 성과 담은 논문 30여건 발표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MID 2024'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MID 2024'에 마련된 LG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IMID'는 매년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TV 및 게이밍 OLED 패널을 통해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424억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할 수 있다. 이는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OLED 성능 향상 및 인공지능(AI)∙머신러닝을 통한 제조 혁신 등 최신 연구 논문 30여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고효율 OLED 소자 개발 △박막 트랜지스터(TFT) 백플레인 안정성 개선을 통해 OLED 패널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 성과 등이다.

이 외에도 OLED TV 패널이 LCD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가 적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건강한 수면 활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또 방대한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 AI 기반 디스플레이 설계 최적화 등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TV 및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가상현실(VR) 및 스마트워치용 초고휘도 올레도스 등도 전시한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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