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한국인 스포츠 감독 첫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 수상

주영민 기자 2024. 8.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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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감독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제비영리단체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를 받습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내일(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박 감독이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DJ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한국인 스포츠 감독이 이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2005년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호주에 본사를 둔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 세계브랜드재단(TWBF)에서 주관합니다.

그동안 리오넬 메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해리슨 포드, 톰 크루즈 등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안성기, 조수미, 최경주, 진조 크루 등이 있습니다.

(사진=DJ매니지먼트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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