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희곡 현상 공모’ 15년 만에 부활…9월 23일~10월 6일 접수

정해주 2024. 8.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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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중단된 국립극단의 현상 희곡 공모가 15년 만에 부활합니다.

국립극단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창작희곡 공모'를 진행합니다.

1957년에 시작한 국립극단의 창작 희곡 현상 공모는 '가족'(1957년)과 '만선'(1964년) 등의 작품을 발굴하며 연극계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국립극단이 2009년부터 창작극 개발 등에 주력하면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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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후 중단된 국립극단의 현상 희곡 공모가 15년 만에 부활합니다.

국립극단은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창작희곡 공모'를 진행합니다.

1957년에 시작한 국립극단의 창작 희곡 현상 공모는 '가족'(1957년)과 '만선'(1964년) 등의 작품을 발굴하며 연극계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국립극단이 2009년부터 창작극 개발 등에 주력하면서 중단됐습니다.

이번 '희곡 공모' 대상은 대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90분 이상의 장막 희곡이며, 선정되면 2025년 낭독회와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26년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본공연으로 선보이게 됩니다.

다른 공모나 지원사업 당선작, 출판이나 공연된 작품, 연극 장르 외 대본, 향후 공연 제작 일정이 확정된 작품 등은 응모할 수 없습니다.

예술적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창의성 및 독창성을 기준으로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을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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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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