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유출 기름 먹어치우는 SK 로봇…울산서 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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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부두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방제로봇 '아크-M'을 활용한 해양 기름유출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크-M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방제로봇으로 이미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면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SK엔텀은 이번 방제훈련 참여 결과를 토대로 쉐코의 유회수기 로봇 구매 및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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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부두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방제로봇 '아크-M'을 활용한 해양 기름유출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크-M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방제로봇으로 이미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면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 훈련은 SK이노베이션 탱크터미널 자회사인 SK엔텀이 주도해 울산지역 정유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크-M은 시간당 3만 리터(L)의 물과 오염물을 흡입해 5ppm 이하의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다. 원격조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SK엔텀은 이번 방제훈련 참여 결과를 토대로 쉐코의 유회수기 로봇 구매 및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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