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유출 기름 먹어치우는 SK 로봇…울산서 방제훈련

최동현 기자 2024. 8. 21.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부두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방제로봇 '아크-M'을 활용한 해양 기름유출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크-M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방제로봇으로 이미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면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SK엔텀은 이번 방제훈련 참여 결과를 토대로 쉐코의 유회수기 로봇 구매 및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의 유회수기 방제로봇 '아크-M' 주행 모습(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부두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방제로봇 '아크-M'을 활용한 해양 기름유출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크-M은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방제로봇으로 이미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면서 성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 훈련은 SK이노베이션 탱크터미널 자회사인 SK엔텀이 주도해 울산지역 정유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아크-M은 시간당 3만 리터(L)의 물과 오염물을 흡입해 5ppm 이하의 깨끗한 물로 정화할 수 있다. 원격조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SK엔텀은 이번 방제훈련 참여 결과를 토대로 쉐코의 유회수기 로봇 구매 및 협력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