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장애인 연계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근무 만족도 높여

서효빈 2024. 8.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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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는 장애인 연계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Tis는 KT고객센터 서울(구로·광화문), 경기(군포·분당·삼송), 강원(원주) 등 총 여섯 개소에 청각장애 네일아트사 9명과 시각장애 헬스키퍼 7명을 채용, 상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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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6개 고객센터 직원 대상 ‘네일아트·헬스키퍼’ 등 다양한 복지 제공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is는 장애인 연계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연일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KTis 고객센터 근무 직원이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KTis]

KTis는 KT고객센터 서울(구로·광화문), 경기(군포·분당·삼송), 강원(원주) 등 총 여섯 개소에 청각장애 네일아트사 9명과 시각장애 헬스키퍼 7명을 채용, 상담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장애인 전문가를 고용하여 직원들에게 네일아트와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매주 정해진 시간에 사내 전용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직원들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업 복지와 장애인 채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KT 광화문 고객센터 네일아트사 이윤미(43,여)씨는 “직원들이 네일을 받고 마음에 든다, 예쁘다고 표현해주면 적성에 맞는 일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며, “최신 네일아트 트렌드와 기술을 꾸준히 공부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KT 원주 고객센터 헬스키퍼 김태연(51,여)씨는 "마사지 후에 시원하다며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는 후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좋은 회사에서 많은 직원들과 두루 어울리며 장애인으로서 다름을 느끼지 않게 해준 KTis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KTis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과의 연계를 통해 지금까지 22명을 채용, 매월 장애 수당을 지급하며 ‘장애인 고용 촉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채용된 직원들은 사내 우편 및 택배 발송, 사무실 환경 미화 등의 업무 수행으로 다방면의 일 처리를 도와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KTis CV사업본부 김종만 전무는 "KTis는 장애인 고용과 직원 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근무환경 제공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포용적 고용문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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