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IMID 디스플레이 대상

유선일 기자 2024. 8.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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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적용한 TV와 게이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높여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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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MID 2024'에서 관람객이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을 관람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적용한 TV와 게이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IMID는 매년 2000여명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가 참가하는 디스플레이 부문 학술대회다.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나흘 간 일정으로 'IMID 2024'가 개막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424억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 △휘도(화면 밝기)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한 기술이다.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높여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를 달성했다.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 기간 OLED 성능 향상, AI·머신러닝을 활용한 제조 혁신 등 최신 연구 논문 30여건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고효율 OLED 소자 개발, TFT(박막트랜지스터) 백플레인 안정성 개선 등으로 OLED 패널 성능을 높인 다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OLED TV 패널이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가 적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다. 방대한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 AI 기반 디스플레이 설계 최적화 등도 소개한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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