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선전' 강원체육, 육성계획 추진

강원CBS 박정민 기자 2024. 8.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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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파리올림픽을 통해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강원체육 육성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 출신·소속 선수들은 사격 대표 박하준 선수의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냈다.

강원도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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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현장을 찾아 강원도 출신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파리올림픽을 통해 강원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새로운 강원체육 육성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 출신·소속 선수들은 사격 대표 박하준 선수의 대한민국 첫 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총 6개 메달(금3, 은 1, 동2)을 따냈다.

강원도는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00억 원의 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영, 육상, 역도 등 전략종목 상위성적 유지를 위해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도 출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신규 팀 창단을 검토해 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종목별 국내·외 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지원으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등 훈련여건을 개선하고 선수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동호회대상 강습교실 개최 등 지역사회 생활체육과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종목별 선수 육성을 위해 종목과 초·중·고·대학·실업팀 등 단계별로 팀을 창단해 학교와 실업팀간의 연계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태 지사는 "올림픽 때만 잠깐 반짝이는 관심은 안 된다. 예산지원, 실업팀 창단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강원체육을 육성해 앞으로 개최될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2028년 LA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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