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부산서 낙하 우려 신고 속출, 나무 쓰러지기도

박수빈 기자 2024. 8.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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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3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20일 밤 10시20분 발효됐다.

20일 밤 11시55분 강서구 명지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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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속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3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20일 밤 10시20분 발효됐다.

20일 밤 11시55분 강서구 명지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음 날 오전 5시43분 영도구 대평동에서도 건물 외벽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2시간 만인 오전 7시43분 금정구 부곡동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밤사이 강풍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고,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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