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 2명 선임…피지컬 코치 선임은 추후 보강

김기범 2024. 8.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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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가 합류해 피지컬 코치를 제외한 코칭스태프 구성이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포르투갈 출신의 52세 주앙 아로소 코치를, 전술 분석 코치로 같은 국가 출신의 40세 치아구 마이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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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가 합류해 피지컬 코치를 제외한 코칭스태프 구성이 대부분 완료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포르투갈 출신의 52세 주앙 아로소 코치를, 전술 분석 코치로 같은 국가 출신의 40세 치아구 마이아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로소 수석 코치는 2010년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탠 경력이 있습니다. 전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감독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간 함께 일했고, 가장 최근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 FC 파말리캉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습니다.

마이아 전술 분석 코치는 스포르팅,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로 일했고, 2018년부터는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 및 분석관을 지냈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외국인 피지컬 코치도 영입하려 했으나 유력 후보와 최종 계약 단계에서 협상이 결렬돼 추후 보강키로 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 피지컬 코치를 제외한, 홍명보호의 코치진이 완성됐습니다. 국내파로는 박건하 전 수원 감독, 김동진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전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습니다. 외국인 코치진은 이번 주에 입국해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통해 선수 파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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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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