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악 3차 청문회'에 이진숙·김태규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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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1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 적절성을 따지는 3차 청문회를 엽니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태규 방송통신위위원회 부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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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1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3차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 적절성을 따지는 3차 청문회를 엽니다.
국회 과방위는 앞서 지난 9일과 14일 두 차례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임명 당일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방통위원장 부위원장과 ‘2인 체제’로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6명을 선임하고 KBS 이사 7명을 추천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태규 방송통신위위원회 부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김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경기 과천정부청사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사 선임이 불법적이라거나 정부가 방송장악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소명할 아무런 자료가 없다. 막연한 추측"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어제(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직무대행을 향해 "방통위에 있어야 할 자격이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이라며 "국회에 불려 나오는 게 싫거든 방통위를 떠나면 된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벌써 2차례 위법적 청문회를 통해 권력을 남용해 재판을 뒤집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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