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아옳이 저격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나도 풀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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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카레이서 겸 사업가 서주원이 전 아내인 유튜버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를 저격했다.
서주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라며 아옳이가 자신과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저격했다.
아옳이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전 남편 서주원과의 결혼과 이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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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카레이서 겸 사업가 서주원이 전 아내인 유튜버 겸 사업가 아옳이(본명 김민영)를 저격했다.
서주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라며 아옳이가 자신과의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저격했다.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에서 진 후에도 ‘그 분에게 다른 사람이 생겨서 이혼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에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주원은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며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다.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고 말했다. 아옳이에게 약점이 될 만한 이야기를 손에 쥐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서주원은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한다”고 경고했다.
아옳이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전 남편 서주원과의 결혼과 이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 패널이었던 가수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만났으며,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절차를 밟았다. ‘셀러브리티 부부’였던 두 사람은 2022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야옳이는 “모르겠다. (상대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리고 그분이 너무 원하니까”라고 말했다.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선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은 정리가 된 건데 그 친구는 이미 우리가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내가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는데 혼인 파탄 시점이란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게 4월인데 새로운 여자분을 만난 건 1월이다. 1월부터 4월까진 친구 관계로 만난 거라고 하더라. 당연히 제 입장에선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니냐고 했는데 법원에선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하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옳이는 재산 분할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그는 “결혼할 때 드는 비용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들었다”며 “상대가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는데 전 그 정도까진 못 준다는 입장이었다.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 건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고 사실상 자신의 재산을 분할한 셈이라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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