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청렴은 헌신"…'청렴선언 챌린지' 동참

"공직자는 개인 아닌 시민 이익 위해 역할 다해야"

김완근 제주시장이 20일 집무실에서 "청렴은 헌신"이라고 선언하며 '2024년 청렴 선언 챌린지'에 참여했다. (제주시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이 '2024 청렴 선언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청렴은 헌신"이라며 '청렴 선언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시장은 "헌신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며 "청렴은 그런 헌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는 개인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청렴을 통해 이런 헌신을 실천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청렴 선언 챌린지'는 제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이유를 자유형식으로 표현하는 직원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운동이다.

이 챌린지는 매월 발언자가 다음 발언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를 촬영한 영상을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제주시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재, 직원과 시민들과 청렴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반듯한 시정 실현을 위해 △청렴 실천 동아리'청렴 이끄미' 운영 △청렴 자율 학습시스템 운영 △익명 신고시스템 헬프라인 운영 △공직 내 갑질 행위 실태조사 △부서별 외부 청렴도 평가 △간부 공무원 개인별 청렴도 평가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