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우레이, 中 대표팀 발탁 가능성↑..."소속팀 활약이 기준"

가동민 기자 2024. 8. 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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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레이가 중국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더비'를 관전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선수들은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다. 우레이와 같은 노장 선수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반코비치 감독의 대표팀 발탁 기준은 선수의 소속팀 내 활약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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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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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최근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레이가 중국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더비'를 관전했다.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선수들은 익숙한 얼굴들이 대부분이다. 우레이와 같은 노장 선수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반코비치 감독의 대표팀 발탁 기준은 선수의 소속팀 내 활약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중국은 카타르,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카타르와 중국이 1위를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은 최악의 모습을 남겼다.

조별리그에서 중국은 2무 1패를 기록하며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처참했다. 3경기 동안 1골도 넣지 못했다. 3경기 무득점, 무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중국은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많은 실수가 나왔고 득점 상황에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승점 2점으로 3위가 됐고 아시안컵 여정을 마쳤다.

중국축구협회는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작별했고 이반코비치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중국의 위력은 그대로였다. 중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도 힘겹게 통과했다. 중국은 한국, 태국, 싱가포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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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한국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태국, 싱가포르에도 고전했다. 중국은 승점 8점으로 태국과 승점이 같았지만 중국이 상대 전적으로 앞서 3차 지역 예선 티켓을 따냈다. 중국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 묶이며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현재 소속팀 활약을 기준으로 대표팀을 뽑는다. 최근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우레이는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우레이는 리그 2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구스타보는 9골로 격차가 많이 난다.

우레이는 한때 중국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렸다. 우레이는 상하이 하이강을 거쳐 에스파뇰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16경기 3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세를 보이진 못했다. 결국 2021-22시즌을 끝으로 에스파뇰을 떠났고 상하이 하이강으로 돌아왔다. 우레이는 중국 내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A매치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는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9월 5일 일본 원정을 떠나고, 9월 10일에는 홈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불러들인다. 중국이 '강호'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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