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가등급' 5곳, '다등급'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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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20일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 16개에 대한 2024년도(2023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각 기관의 성과급 지급과 기관장 연봉 책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며, 도는 앞으로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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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20일 제6차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도 산하 공공기관 16개에 대한 2024년도(2023년 실적)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등급 5개, 나등급 8개, 다등급 3개 기관이다.
평가 결과,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개로, 전북신용보증재단, 남원의료원, 전북연구원,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사회서비스원이다. 특히 전북연구원과 사회서비스원은 전년도 '나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나등급'은 전북개발공사, 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콘텐츠융합진흥원, 군산의료원, 여성가족재단, 문화관광재단이다.
'다등급'은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평생교육장학진흥원까지 3곳이다.
평가는 기관 성격에 따라 I유형(경제·산업)과 II유형(사회문화·복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I유형은 93점 이상이 '가' 등급, II유형은 90점 이상이 '가' 등급으로, 유형별로 등급 기준에 차이를 뒀다.
이와 별도로, 5억 원 이상 재정을 지원받고 상근직원 10인 이상인 위탁·보조기관 6개에 대해서도 경영효율화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통문화연수원과 장애인복지관이 '가등급'을 받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체육회는 '나등급'을 자원봉사센터, 장애인체육회는 '다등급'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사회가치경영(ESG) 도입 노력,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전년 대비 개선 노력과 성과를 중점에 두고 평가했다"며 "각 기관의 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영효율화 컨설팅, 임직원 교육 실시, 부진기관에 대한 경영개선계획 수립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기준 등을 점검하여 공기업·출연기관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각 기관의 성과급 지급과 기관장 연봉 책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며, 도는 앞으로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도정목표의 달성과 도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서는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통해 도 산하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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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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