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해상서 60대 선원 숨진 채 발견…해경 수사
박기웅 기자 2024. 8.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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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피해 신안 흑산도로 피항을 온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일 북상하는 태풍 '종다리'를 피해 흑산항으로 피항을 온 어선의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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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태풍을 피해 신안 흑산도로 피항을 온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항 해상에서 A(68)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일 북상하는 태풍 '종다리'를 피해 흑산항으로 피항을 온 어선의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가 비바람이 부는 어두운 밤 선박에 오르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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