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만6489대 리콜…SW오류로 '후드' 열고 달려도 감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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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3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오는 22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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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489대는 후드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운전자가 후드 열림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오는 22일부터 리콜한다.
기아는 2011년 9월~2017년 3월 생산된 프라이드 3만6351대에 대해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4월2일~11월5일 생산된 포드 MKX 40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브레이크에 부가적으로 압력을 증가시켜 제동력을 증가시키는 장치)의 부품 내구성 부족에 따라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캐딜락 리릭 301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제어 장치(E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마른 노면에서 저속(40km/h 이하) 주행)에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23일부터 리콜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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