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에게 전화 건 귄도안, 바르셀로나와 결별하고 맨시티로?

(베스트 일레븐)

일카이 귄도안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설이 제기되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귄도안이 이미 바르셀로나 측에 이적 의사를 밝혔으며, 맨체스터 시티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귄도안은 이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뜻을 전했으며, 19일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안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지만, 상호 계약 해지 형태로 합의한 후 FA 형태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난 때문에 스타 선수에게 많은 연봉을 주기 힘든 처지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팀을 떠나겠다는 귄도안의 뜻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이 귄도안을 전력의 한 축으로 생각했던 터라 아쉬움이 있지만, 일단 플리크 감독도 선수의 의사를 더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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