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화약 제조공장 불 4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최일 기자 2024. 8.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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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의 한 화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하마터면 큰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610여만원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이에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66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고, 4시간 20여분만인 21일 오전 1시 50분 완진됐다.

야간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공장 창고 1동과 보관 중이던 화약 원료(마그네슘과 티나늄 등 제2류 위험물)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10여만의 물적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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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1동 소실, 600여만 원 재산피해
21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 소재 화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여소방서 제공) /뉴스1

(부여=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부여의 한 화약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하마터면 큰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610여만원의 재산 피해만 발생했다.

21일 부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 부여 세도면 청송리 소재 화약 제조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차 28대와 소방대원 66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고, 4시간 20여분만인 21일 오전 1시 50분 완진됐다.

야간에 작업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공장 창고 1동과 보관 중이던 화약 원료(마그네슘과 티나늄 등 제2류 위험물)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10여만의 물적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금속성 화약 원료에서 자연 발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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