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반바지에 명찰까지…수영장 안전요원인 척 불법촬영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8. 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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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안전요원 행세를 하며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들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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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안전요원 행세를 하며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와 빨간 반바지 차림으로 안전요원인 척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들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수영복 차림인 여성 10여 명이 담긴 영상 등이 발견됐다.
A 씨에게 유사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없는지 수사 중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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