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취약농 대상 11월까지 영농대행 지원사업 추진

한귀섭 기자 2024. 8. 21.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화천군이 스스로 농사가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올해도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수에 필요한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는 영농대행 서비스를 실시키로 한다.

화천군은 지난 2007년부터 영농철에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기계를 비롯해 유류비와 장비운용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하신 취약 농업인들이 가을걷이 걱정이 없도록 영농대행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화천 첫 벼베기.(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스스로 농사가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올해도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수에 필요한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는 영농대행 서비스를 실시키로 한다. 신청은 내달 13일부터 각 읍면 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화천군은 지난 2007년부터 영농철에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기계를 비롯해 유류비와 장비운용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농대행 서비스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취약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대상은 경영체 등록농가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농업인 등 약 450여 농가다.

올가을 영농대행은 벼나 잡곡수확, 볏짚포장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콤바인과 트랙터, 원형 베일러, 건초 포장기 등 모두 24대의 장비와 운용 인력을 투입한다.

1㎡당 농가 부담금은 벼 45원(자가운반)~55원(운반포함), 잡곡 25원, 볏짚포장 12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작업면적은 1농가 당 최대 1만㎡로, 이를 초과할 경우 잔여 작업일정은 영농여건에 따라 조율된다.

영농대행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행된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올가을 약 300㏊ 면적에서 영농대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하신 취약 농업인들이 가을걷이 걱정이 없도록 영농대행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