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응 강화'…대전시, 산림재난종합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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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산불이나 산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산림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녹지생명국을 신설하며 산림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산림에 설치한 산불 감시카메라 27대를 통해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대전시 판단이다.
대전시 측은 "산림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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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산불이나 산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산림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녹지생명국을 신설하며 산림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만인산, 식장산, 보문산 등 지역 유명산 정상에 있는 조망형 감시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산림 재해 현황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에 설치한 산불 감시카메라 27대를 통해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대전시 판단이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보문산 공원 관리사업소에는 AI 기능이 장착된 카메라가 화염이나 열을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시는 이 밖에 임도 등 험지 운행이 가능한 산불 특수진화 차량을 2025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대전시 측은 "산림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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