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섬주민, 내달부터 여객선 운임 1000원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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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내달 1일부터 관내 8개섬 주민들과 도선이 운항하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000원요금제를 시행한다.
그 결과 9월부터는 연안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해당 섬주민 대상 1000원요금제 운임도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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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내달 1일부터 관내 8개섬 주민들과 도선이 운항하는 섬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000원요금제를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여객선의 경우 8개섬(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개야도, 연도, 어청도)주민, 도선은 2개섬(비안도, 두리도) 주민이며, 매표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을 제시해 해당 섬주민임을 확인 후 표를 구매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민생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도 하반기 도내 천원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그간 기존 섬주민들은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도선 운임료가 항상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것.
군산시는 이런 주민들의 부담이 이번 1000원요금제 사업 추가 지원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산시는 여객선과 더불어 도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객 선사 및 도선운영위원회와의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9월부터는 연안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해당 섬주민 대상 1000원요금제 운임도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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