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인도네시아 장학생에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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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4개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올해 3월 국내 주요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의 국내 장학지원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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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국내 주요대 방문학생으로서 유학 지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2월 인도네시아 4개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올해 3월 국내 주요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의 국내 장학지원을 준비해왔다. 이에 오는 9월부터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 20명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서 한국에 방문해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대·연세대·한양대에서 1년간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202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세안 국적의 한국 유학 대학원생을 200여명 선발해왔고 10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제공하고 여름캠프, 장학증서 수여식 등 정몽구 펠로우십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장학생 지원을 학부생까지 확대한다. 재단은 글로벌 인재 육성 뿐만 아니라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글로벌 우수 인재 지원을 확대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1년부터 국내 장학사업을 운영해왔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까지 지원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아세안 학부 유학생까지 확대해, 아세안 국가의 높아지는 한국 유학 수요를 반영함과 동시에 대학의 국제화 및 해외 우수 인력의 국내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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