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김보라, 몰입감 높인 키포인트 역할
황소영 기자 2024. 8. 21. 09:32
배우 김보라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서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금토극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이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다음 회차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김보라가 풀어내고 있는 하설이라는 인물이 주목받고 있다.
무천가든 아르바이트생 하설 역으로 등장한 김보라. 평소와 똑같이 무천가든에서 일하던 중 11년 전 사건의 용의자로 수감 생활을 마친 변요한(고정우)이 돌아왔음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마을이 뒤숭숭해졌음을 단번에 캐치했다. 무천시에서 벌어진 과거 사건에 대해 검색해 보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친구 이가섭(수오)을 찾아가 11년 전에 벌어진 일과 변요한에 대해 이야기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보라는 이러한 하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외지인인 만큼 마을 사람들과 상반되는 하설의 신선함과 자유분방함을 이질감 없이 통통 튀게 구현한 바. 이외에도 시청자와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듯한 하설의 행동과 대사를 특유의 안정감 있는 연기력과 표현 방식으로 소화해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다.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키포인트'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벌써 집단감염 터졌다…기숙학교서 4명 중 1명꼴 '코로나 확진'
- [돌비뉴스] "이재명 알러뷰" 민주당만 화환정치?…"우리 빛동훈" 국민의힘도
- 1200명 모인 '딥페이크 능욕방'…4년 넘게 성착취물 돌려봤다
- [단독] 빨간 반바지에 카드 목걸이…수영장 안전요원인 척 '불법촬영'
- [사반 제보] "국민 괴롭히는 게 좋아"…여성들에게 상습 악플 단 '예비 교도관'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