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 6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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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가칭)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이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찾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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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가칭)영·유아 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유치원·어린이집 등 6개 기관이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찾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6개 기관을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교육부에 추천했고, 이들 모두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운영기관 형태는 사립유치원 3곳, 국공립 어린이집 1곳, 민간 어린이집 1곳, 사회복지법인 1곳이다.
이들 6개 기관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 추진에 나선다.
시교육청도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지원,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및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영유아 학부모 지원 등 부산형 특색사업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 찾아가는 마음 건강교육 ▲ 찾아가는 순회 상담 ▲ 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한 단체 선별검사 ▲ 장애 영유아 지원 협의체 운영 ▲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통합교육 연수 등 '장애 영유아와 어우러지는 유보통합' 모색을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영·유아 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장애 영유아를 비롯한 부산의 모든 아이가 다 같이 행복해지는 유보통합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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