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일대 1시간 정전…호우로 쓰러진 가로수가 원인

배시은 기자 2024. 8.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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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 호우가 연일 이어진 지난달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화교 인근 중랑천에서 작업자들이 불어난 물에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있다. 조태형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관악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11분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300호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시간여 만인 8시20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강한 비바람으로 쓰러진 가로수가 개폐기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등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한국전력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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