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구조물에 걸려 화물차 컨테이너 떨어져…도로 통제

박준우 기자 2024. 8.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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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며 인천 북항 방면 지하차도 2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 당시 A 씨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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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중봉지하차도 입구에서 40대 A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파손되고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지며 인천 북항 방면 지하차도 2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 당시 A 씨 화물차에 실린 컨테이너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서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지하차도 진입이 불가하니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중봉지하차도에서는 지난 4월 27일에도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등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다"며 "컨테이너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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