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채상병특검법 등 한동훈 곤경 빠뜨릴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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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는 25일 열릴 대표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상병특검법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순수하게 접근해선 좀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대표회담 생중계 요청에 대해 "전면 공개하자는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데, 민주당이 받아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지 않은 딜레마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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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입당 제안…"명팔이·개딸 가소로워 풍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는 25일 열릴 대표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상병특검법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KBS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순수하게 접근해선 좀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대표회담 생중계 요청에 대해 "전면 공개하자는 주장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데, 민주당이 받아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지 않은 딜레마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한동훈 대표를 굉장히 곤경에 빠뜨릴 요구나 제안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좀 더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20일) 페이스북에 '오랜 친구 정봉주에게 주는 시'(老朋友鄭鳳柱詩(노붕우정봉주시)라는 한시를 올린 것과 관련해선 "가해자인 명팔이와 개딸들이 또 나서서 마치 정봉주 전 의원을 가련하게 여기는 듯이 이야기하고 나서는 것조차 참 가소롭기 짝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풍자적인 시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에서 살려면 정말 정상적인 품격 있는 정치인으로는 당분간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실히 보여줬다"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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