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각이 새우버거 속으로"… 롯데리아 '통새우크런KIM버거' 출시

대표 메뉴 '리아 새우'에 한국 식자재 '김' 활용한 신제품
불고기포텐버거에 이어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재협업

롯데리아가 오는 22일 '통새우크런KIM버거'를 한정 출시한다. 롯데리아 대표 버거 '리아 새우'에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김을 활용한 신메뉴다. /사진=롯데리아

롯데리아가 김을 활용한 신메뉴로 K버거 트렌드를 이어간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오는 22일 '통새우크런KIM버거'를 한정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리아 대표 메뉴 '리아 새우'에 한국적인 식재료 '김'을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신메뉴다.

롯데리아는 한국적 맛을 접목해 55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린 '불고기 포텐 버거'에 이어 한국 식자재의 세계화에 꿈을 지닌 호주 출신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다시 한번 협업했다. 롯데리아 대표 버거 '리아 새우'에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한국 김을 활용한 신메뉴로 이색적이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새우크런KIM버거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식자재인 김과 새우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새우패티와 함께 부각통새우 토핑을 추가해 볼륨감을 높여 더욱 풍성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다. 부각통새우 튀김 외피에 김가루를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으며 라이스볼로 김부각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소스는 기존의 화이트소스에 김을 사용했다.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화이트소스와 은은한 김의 풍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지난 5월 롯데리아 서울역사점에서 2030 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사전 시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김에 대한 선호도, 구매 의사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 새우는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소비자분들께 새우 제품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자재 김을 활용해 친근하고도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분이 롯데리아만의 독창성과 신선함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