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의 발랄 버전…쓸쓸한 시대엔 '사랑'이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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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감동프로젝트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The Clown)'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조이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은 지난 7월 막을 내린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두 명의 광대와 한 명의 악사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랄하게 재해석해 펼치는 로맨스 연극이다.
바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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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터 조이 소극장 9월 11~15일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극단 감동프로젝트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The Clown)'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조이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더 클라운'은 지난 7월 막을 내린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 두 명의 광대와 한 명의 악사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랄하게 재해석해 펼치는 로맨스 연극이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아무도 없는 황량한 놀이터. 돌멩이처럼 굴러다니는 심심한 두 광대에게 아침이 찾아오고, 이들은 가장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가 뭘까 생각해 낸다. 바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광대들은 쉼 없이 여러 인물로 변신하며 장대한 드라마를 펼쳐낸다.
임정은 극작, 홍성연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강나리·서인권이 광대로, 음악감독 류찬이 악사(樂士)로 출연한다.
홍성연 연출은 "요즘처럼 외롭고 쓸쓸한 시대에는 사랑이 묘약"이라면서 "이 연극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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