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박재범 댄서 제외된 후 눈물…직장 잃은 느낌" [소셜in]

댄서 허니제이가 박재범의 무대를 떠난 후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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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한 차로 가' 25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송은이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허심탄회하게 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얼마 전 워터밤에서 3년 만에 박재범의 댄서로 무대에 올라왔다"고 운을 뗐다. 허니제이는 "내가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잘 되고, 재범이가 좋은 의미로 '너는 이제 메인 아티스트가 됐으니, 내 뒤에서 이제 춤 안 춰도 된다. 이제 네 가치를 올려라' 했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그 말이 너무 고마웠다"면서도 "그런데 10년 가까이 했는데, 갑자기 안 한다고 생각하니까 직장을 잃은 느낌이더라. 눈물이 나더라. 난 그 일에 되게 자부심을 느꼈었고, 아티스트의 댄서로 무대에 서는 거지만 내 무대라고 생각하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좋아하던 일을 못하니까 너무 속상한 것"이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 2022년 결혼해 올 4월 딸을 낳았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비보티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