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학교·읽걷쓰 등 특색 살린 정책으로 학생 꿈 펼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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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도성훈(사진) 인천시교육감은 2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누적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한 사이버진로교육원, 1785명의 1대 1 진로직업 멘토단, 57명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 첫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청인학교·인천재능대) 등 그가 추진해 온 맞춤형 교육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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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도성훈(사진) 인천시교육감은 2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취임 후 줄곧 지역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에게 다양한 성장경로를 제공해 왔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미 인천교육의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읽걷쓰’(읽고, 걷고, 쓰기)는 그의 핵심 공약 사업이다. 읽걷쓰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중 1만1365명이 책을 펴낸 저자가 됐다.
또 그는 섬으로 가는 바다 학교, 100년 학교 역사 바로 세우기, 강화의 가곡과 동요·백령도 판소리 특화 교육 등 전국에서 유일하고 특색 있는 인천만의 교육 정책을 앞장서 펼쳐왔다.
이외에도 누적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한 사이버진로교육원, 1785명의 1대 1 진로직업 멘토단, 57명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 첫 장애학생 대학형 전공(청인학교·인천재능대) 등 그가 추진해 온 맞춤형 교육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도 교육감이 내세우는 인천교육의 슬로건은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이다. 그는 “학생이 학교라는 세상에서 앎과 삶을 연결하고,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삶의 힘을 스스로 키워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기 중 대중예술과 조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지원한 그는 최근 섬마을 한 주민에게서 “우리 아이들이 부족했던 게 아니라, 기회가 없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그는 남은 임기 자신의 역할은 “꿈을 꾸는 아이들 가슴에 끊임없이 불을 지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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