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학력 모두 튼튼하게… 실력다짐 프로젝트 고도화

이성현 기자 2024. 8.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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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에 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성장을 잇는' 감동교육을 추진해 나간다.

21일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난 2년간은 우리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성장과 감동의 지속 가능한 충북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실력다짐 충북교육' 프로젝트의 단계화·고도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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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청주=이성현 기자 sunny@munhwa.com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에 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 큰 헤아림으로 모두의 성장을 잇는’ 감동교육을 추진해 나간다. 21일 윤건영(사진) 충북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지난 2년간은 우리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성장과 감동의 지속 가능한 충북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고 2023년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충북교육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들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져 학교의 변화와 학생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도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실력다짐 충북교육’ 프로젝트의 단계화·고도화에 나선다. 여기서 말하는 ‘실력’이란 기초소양인 몸 근육과 마음 근육을 강화한 후 학교 교육을 통해 기초·기본학력을 튼튼히 기르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힘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1~2학년은 아이성장 놀이학년, 3~4학년은 아이도전 책임학년, 5~6학년은 아이도약 실력학년을 운영하는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학교는 중등 실력다짐 리본(Re·Born) 프로젝트로 내실 있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고등학교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프로젝트 수업 강화를 통해 주도성과 개념기반학습의 토대를 다진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살린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지자체·기업·대학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지역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 성장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지역사회와 힘찬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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