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외국인 코치 2인 선임 완료, 금주 입국 예정... 피지컬 코치는 협상 결렬[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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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55) 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 2인을 데려왔다.
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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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으며,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외국인 피지컬 코치는 끝내 계약에 실패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돼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구협회는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금주 내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축구협회는 "박건하(51) 전 수원삼성 감독, 김동진(42)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39)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알린 바 있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을 만난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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