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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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기관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최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목포), 로드월드비전(순천)을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도내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기관은 지난 2월 문을 연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영암) 등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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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기관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최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목포), 로드월드비전(순천)을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도내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기관은 지난 2월 문을 연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영암) 등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기관에서는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안전·건강 교육, 문화·복지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와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는 지금까지 고충 상담 307건, 출입국 상담 172건, 통·번역 73건 등 총 1천여건을 지원했다.
도는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센터(영암)에 통합콜센터 구축을 목표로 다자간 통역 시스템을 완비하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출입국·일상생활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6월 말 현재 전남지역 등록외국인은 5만3천506명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갈수록 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하고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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