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다리' 지나간 광주·전남 계속 비…내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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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이후 오전 9시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약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고 전남동부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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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이후 오전 9시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약한 비가 지속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오전 6시쯤 모두 해제됐지만 전남 전남 16개 시군(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과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지속 중이다. 서해남부전해상와 남해서부전해상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일부 지역(구례, 진도, 여수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피아골(구례) 86.0㎜, 광양백운산 67.5㎜, 비금(신안) 59.0㎜ 등이다.
기상청은 22일까지 광주·전남에 가끔 비가 내리고 전남동부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하루 10~60㎜, 22~23일 이틀간 5~40㎜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은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내외, 그 밖의 지역에도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산지 70㎞/h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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